퇴촌 동물까페 소풍에 다녀 왔어요 2

퇴촌 소풍 2탄 입니다 

입구에서 만난 친구들은 돼지 ~ 

돼지를 실제로 처음 본 우리 아들은 

이게 정말 돼지야 ~  ?

하면서 놀라워 합니다 ㅋㅋㅋ

무서워서 가까이는 가지 못하고 

이렇게 사진만 > ..< 

돼지 친구들을 보면서 

우리가 먹는 돼지 고기가 정말 

이 친구들 이냐고 자꾸 물어 보는데 ...

아 .. 이제는 돼지고기를 끊어야 하나 .....

하는 슬픈 생각을 해 보기도 했어요  ㅜㅜ

퇴촌 소풍에 와서 많은 동물들을 

만난 것은 좋은데 ... 

이런 질문들은 피하는 걸로 ㅎㅎㅎㅎ

이 친구는 우리 아들이 자주 보았던

사슴 입니다 ~

사람들을 무서워 하지 않고 

당근을 달라고 얼마나 

치근데는지 ㅋㅋㅋㅋ

한컵을 다 먹고 더 달라고 

자꾸 조르는데 .. 

너무 귀여웠어요 ~ ^^

아이들이 가장 많이 열광하는 것은 바로 뱀 

여라가지 뱀들을 퇴촌 소풍 관계자들이 

가지고 나와 목에 이렇게 둘러 줍니다 

처음에는 무서워 하다가도 

촉감에 호기심에 나중에는 

이뱀 저뱀 다 목에 둘러 봐야 

성이 차는 아들 입니다 ㅋㅋㅋㅋ

친구와 함께 둘러도 보고 

너무 커서 목을 조른다고 ... 

징징 거리다가도 

뱀이 순하다는 것을 알고 

이제 제법 포즈까지 ㅎㅎㅎㅎ

다음에 만나는 친구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 입니다 ~

새들이 얼마나 순한지 

어깨에도 척 척 잘 올라오고

순한 아이들은 사람을 엄청 잘따르네요 

하지만 피곤하거나 귀찮은 

아이들은 손을 살짝 살짝 물기도 해요 ~

이럴때는 본인의 집으로 

살짝 돌려 주는 센스 ~ !!!

다음 친구는 파충류 인데요 ~

이 친구들은 만지기 보다는 눈으로 

많이 보고요 ~

파충류 먹이를 직접 주는 체험도 있어요 

먹이 주는 것이 너무 신기해 

사진찍는 것도 잊어 버렸어요 ㅜㅜ 

그리고 동물친구들을 어느정도 

보고 난 후 놀어터에서 

모래놀이에 푹 빠져 버린 아이들 

저렴한 비용에 간식도 들고 들어 갈수 있어 

과일과 빵을 싸가 먹으면서 

하루종일 놀다 올수도 있는 

이런 카페 너무 좋아요 ~ 봄이오면 

또 갈거여요 ~ ㅎㅎㅎ 여기가 어디냐 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