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에 다녀 왔어요

긴 명절 .. 가을 문턱에 주어진 
휴가 같은 기분을 다들 느끼 셨나요~ ?
저는 연휴동안에 아주 바쁘게 지냈답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대둔산에 다녀 왔어요 ~

산은 1도 안가본 저로써는 
정말 이 케이블카가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어요 ~ ㅎㅎㅎㅎ
하지만 비용은 절대 반갑지 않다는 것은 
안 비밀 ㅠㅠ 사진은 편도 비용 입니다 ~
내려 올때는 산을 만끽하기 위해 
걸어 내려오기로 결정하고 ㄱㄱㄱㄱ~

토요일 이였는데도 .. 사람이 많지 않아 
별로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 ㅎ
대둔산 케이블카가 내려 오는데 .. 초등 1학년 
우리 아들 ... 자기는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걱정을 무지 합니다 ㅋㅋㅋㅋㅋ
다들 아시지요 ?? 처음 타보는 케이블카가 
아무래도 좀 무서운 기분이 들었나 봅니다 ㅎ

하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난 후에는 
경치를 구경하느라 ..
멍~ 하더라고요 ~
이 작은 아이눈에도 자연의 
위대함은 똑깥이 보이겠지요 ????

올라가는 내내 감탄과 경외감이 드는것이 
아 ~ 이래서 
사람들이 산에 오는구나...싶더라고요 ~
케이블카가 생겨 대부분의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하지만 
두 다리로 올라오면서 산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

저희는 그냥 경치만 보고 걸어 내려가는 걸로 ㅎㅎ
걸어 올라올 생각만 해도 저는 
다리사 벌써 풀려 버리는 걸요 ㅋㅋㅋㅋㅋ

헉 .... 케이블카를 내려 이런 계단을 .....
많이 올라 갑니다 ... 힘듭니다 ...
계단도 너무 가파르고 ㅠㅠ
아이들은 잘도 올라가지만 저는 .... 저는 .... 
올라가기 싫다 이따가 내려 와야 하는데 ㅠㅠ

사진을 찍어 주겠다는 의지로 올라가
열심히 찍어 주었네요 ~
그래도 대둔산에 올라오니 바람이 좋고 
공기도 좋고 .. 기분도 좋네요  ...
내려가는 것이 걱정이 되지만 ..... ㅠㅠ

대둔산 흔들 다리는 하나도 무섭지 않았어여~
사진도 열심히 찍고 ... 슬 ..슬 ....
내려가야 할시간 ㅋㅋㅋㅋㅋ  
행복은 끝이네요 ㅋ

마지막으로 이렇게 가까이 
하늘을 언제 볼까싶어 하늘 사진도 한장~  !!  

이 포스트를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거여요 ~  뭐냐고요 ㅎㅎㅎ
바로 바로 대둔산을 
내려오는 사진이 한장도 
없다는 것이여요 ㅋㅋㅋㅋ

너무 힘들고 힘들어서 사진은 커녕 
숨쉬는 것도 까먹을 뻔 했다는 것!!  
아 .. 정말 ... 힘들날이 였어요 ㅠㅠ